인천교통공사, 창의적 아이템 발굴 수익사업 공모

입력 2017-02-12 09:15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13일부터 창의적 사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수익공모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익공모 제도란 사업자가 인천지하철 공간 및 시설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아이템이 있는 사업계획을 제안하면 공사가 사업성, 사업수행능력, 기술력, 제안가격 등을 심의해 60일 이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고 사업 추진 시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공사는 누구나 손쉽게 사업제안을 하고 전문적인 사업심의를 받아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13일 관련 홈페이지를 개통하고 수익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업무 시스템을 가동했다.

사업수행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사업자는 상시적으로 공사홈페이지 또는 서류접수(032-451-2203)를 통해 사업제안을 할 수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인천교통공사와 계약을 체결한뒤 관련 사업을 추진해 수익성 있는 아이템과 기술을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공사는 “수익사업 공모 제도를 통해 신기술 광고사업, 역사 및 역세권 유휴공간 개발사업 등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수익사업 모델이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공사와 사업자 모두가 상생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자립에 기여하는 제도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