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설현과 민아가 반려견 훈련법 배우기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애견조련사 강형욱이 6개월 만에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은 방송을 시작하기 앞서 "'마리텔'이 너무 힘들어서 할까 말까 고민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엄청난 게스트가 나온다. 그분들 아니었으면 나올 일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설현, 민아 씨가 나오는줄로 알고 있는데 이름이 비슷한 분들이 나오는건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설현과 민아가 자신의 반려견을 각자 데리고 등장했다.
설현은 "베어코트 샤페이라는 종으로 이름은 덩치다"라며 무난하게 자신의 반려견을 소개했지만 민아는 반려견 모찌가 말을 듣지 않아 오히려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민아는 "개판이다"라며 자신의 반려견을 쉽게 제압하지 못해 당황스러워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