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공명, 정혜성에게 반지 프로포즈...정혜성 "감격의 눈물"

입력 2017-02-11 17:55 수정 2017-02-11 22:11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공명이 정혜성에게 신촌 프로포즈를 했다.

공명은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신촌 프러포즈 대작전'을 펼쳤다. 

서프라이즈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거리에서 아내 정혜성에게 정식으로 청혼하기로 한 것이다.

공명은 스케치북 메시지를 통해 정혜성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정혜성은 공명의 예상과 달리 남편의 정체를 바로 알아챘다. 

이에 인형 탈을 벗은 공명은 반지를 꺼내 무릎을 꿇고 선물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벤트는 성공했고,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결혼해주세요"라고 고백했다.

정혜성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반지를 주고받게 된 상황에 "진짜 이거 눈물 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공명과 정혜성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반지를 나눠 끼고 포옹을 했다.

이어 정혜성은 눈물을 펑펑 흘리기 시작했다.

 앞서 공명이 정혜성을 속이려고 아픈 연기를 했던 터라 공명이 무사한 것을 알고 안도감이 들었던 것. 

정혜성은 감동과 안도감이 합쳐져 눈물이 그치지를 않았다.

공명은 그런 정혜성을 다시 한 번 안아줬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