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광장으로…’ 칼바람에도 80만 촛불 활활 타올랐다

입력 2017-02-11 17:15 수정 2017-02-12 09:50
사진=구성찬 기자. ichthus@kmib.co.kr

정월 대보름이자 토요일인 11일에는 15차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최강 한파와 칼바람에도 촛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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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 거부와 2월 탄핵 인용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촛불민심은 더욱 활활 타올랐습니다. 주최 측 추산 서울 75만명, 지방 5만6000명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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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선 오후 4시30분부터 사전 집회가 시작됐습니다. '광화문 구치소 새식구'라는 제목의 조형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각종 퍼포먼스 행사도 잇따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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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기온에 칼바람까지 부는 최강 한파에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대거 참석해 박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촉구했는데요. 마스크와 목도리, 모자까지 얼굴을 꽁꽁 싸맨 아이들은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들었습니다.

사진=구성찬 기자. ichthus@kmib.co.kr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본 집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천금주 구성찬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