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2연승 행진 마감… 지동원 45분 만에 교체

입력 2017-02-11 10:36

아우크스부르크가 마인츠 원정 경기에서 지며 연승 행진을 멈췄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지난 5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맞대결에서 극적인 버저비터 골로 2연승에 성공했던 아우크스부르크의 상승세는 일단 주춤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24(6승6무8패)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마인츠는 전반 31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잡았다. 역습 과정에서 욘 코르도바가 머리로 내준 공을 레빈 외즈투날리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는 후반 17분 하이로 삼페리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사진)은 선발 출장했지만 45분 만에 교체됐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