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2' 소미, 2NE1 '성덕' 인증…공민지에 "롤모델이었다"

입력 2017-02-10 23:46
사진 =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방송 캡쳐

가수 전소미가 공민지와의 첫만남에 감격을 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는 걸그룹 프로젝트를 위해 모인 기존 멤버 김숙 홍진경과 새 멤버 한채영, 강예원,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멤버들 중 팬심을 숨기고 있는 사람이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전소미는 "내가 공민지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며 고백했다.

이어 전소미는 "어렸을 때부터 듣는 노래가 2NE1뿐이었다. 같은 팀이 되어 떨린다. 내가 부담스럽진 않겠냐"라며 수줍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미의 수줍은 모습에 언니멤버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전소미는 "2NE1을 보고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JYP 오디션도 2NE1 노래로 합격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공민지는 "친하게 지내자"며 먼저 전소미의 손을 잡아줬고, 소미는 감격하며 공민지와 즉석에서 2NE1의 'LONELY'를 불러 색다른 듀엣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