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 안재현, 삐친 구혜선에 안절부절…"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입력 2017-02-10 22:40
사진 = tvN '신혼일기' 방송 캡쳐

배우 안재현이 아내 구혜선의 눈치를 봤다.

10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결혼은 현실이다'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부부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낯선 환경에서 오랜 기간 머물며 다량의 일거리에 피곤함을 내비쳤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피아노 연주를 했으나 불편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다.

이에 구혜선은 기분이 좋지 않은듯 다운된 기분을 표현했고, 당황한 안재현은 구혜선을 쫓아다니며 "왜 기분이 안 좋아? 피곤해? 나야? 누구야?"라며 안절부절했다.

남편의 말에 구혜선은 대화를 피했고 안재현은 "나 때문이야? 불편해서 못 견디겠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서 그래"라며 계속 그녀를 달랬다.

안재현의 노력에 결국 구혜선은 "이따가 천천히 얘기하자"라고 말했고, 두 사람의 다른 화해방식은 작은 충돌을 불러일으켰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