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카이X정선아, '뮤지컬 스타'다운 스페셜 무대…'명품 목소리'의 향연

입력 2017-02-10 22:31
사진 = MBC '듀엣가요제' 방송 캡쳐

뮤지컬 배우 카이와 정선아가 '명품 목소리'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정선아, 카이, 김윤아, 길구봉구 봉구, 린, 정승환, 치타, 2AM 임슬옹, 김연지 등이 출연한 가운데, 카이와 정선아가 먼저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이미 뮤지컬계에서 '뮤지컬 스타'로 인정받은 바 있어 카이와 정선아가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선택한 노래는 '오페라의 유령' 넘버 'All I Ask of You'였고, 카이의 묵직한 저음이 울려퍼지자 청중들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정선아가 등장했고 청아하고 고운 목소리가 이어지자 두 사람의 무대는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연인을 바라보는듯한 시선으로 사랑의 노래를 속삭였다.

이후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정선아는 "'듀엣가요제'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