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 아시아나 항공기 낙뢰 맞아… 김포공항 착륙

입력 2017-02-10 14:54
10일 오전 7시12분께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로 향하던 아시아나 OZ8900편이 이륙 직후 낙뢰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제주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인 아시아나 항공기로 사고 항공기와는 관계없음. 뉴시스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한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륙 직후 낙뢰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2분께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로 향하던 아시아나 OZ8900편이 이륙 후 얼마 되지 않아 낙뢰에 맞았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무원을 포함한 150여명의 탑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기체에 이상 징후가 발생하지 않아 해당 항공기는 무사히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아시아나는 해당 항공기의 기체 점검을 위해 운항을 중단하고 후속편을 투입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