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의 재학생 5만6000명의 소득수준을 분석한 결과 70%로 가량은 국가장학금 혜택이 필요 없을 정도의 ‘있는집’ 자녀들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적 격차가 사교육비 격차로 나타나고 다시 학력과 학벌 격차로 이어지는 병폐가 수치로 확인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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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측 답변이 모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윤회 문건 유출은 국기문란이고, 최순실 연설문은 뭔가"라며 "이해가 안된다"고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또 헌재는 변론 종결이 임박했음을 예고했는데요. 3월초 선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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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진행키로 내부 방침을 정했습니다. 다만 조사를 시작하면서 ‘진술 거부권’을 고지해 박 대통령이 피의자로 전환될 여지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 '참고인' 신분으로
북한은 청소년들에게도 가혹하기만 합니다. 이들은 소학교 때부터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탈북 청소년 2명이 10일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에 나와 이러한 실태를 증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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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