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보는 뉴스] 박 대통령 참고인으로 조사… 특검, 피의자 조서 안 받기로

입력 2017-02-09 17:31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했습니다. 다만 조사를 시작하면서 ‘진술 거부권’을 고지해 박 대통령이 피의자로 전환될 여지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노동당 당원들이 9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앞에서 ‘청와대 압수수색 방해 책임자 시민고발운동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한 차례 연기한 청와대는 “조사에 응한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특검과 신뢰가 회복되면이라는 모호한 단서를 달았습니다. 또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비난여론이 거셉니다.


서울시가 재건축 아파트의 높이를 35층으로 제한하는 방침을 예외없이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2030 서울플랜’과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주거지역 아파트의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호떡장사 이명우·김미화씨 부부는 겉으로는 보통사람과 다름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특별합니다. 두 사람 모두 청각장애인입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