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화 도깨비 촬영지 등 청소년 탐방 인기

입력 2017-02-09 16:37
인천시와 ㈔인천영상위원회는 올해 첫 사업으로 소외계층 청소년 및 아동을 초청, 영화촬영지를 여행하는 팸투어 ‘로케이션 어드벤처’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로케이션 어드벤처’는 참가 청소년 및 아동에게 영화촬영지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특별한 여행을 선물하고 영상 관련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일까지 2박3일간 인천에서 개최된 ‘로케이션 어드벤처’는 전북 청소년지원센터인 ‘꿈드림’의 학생 26명이 인천으로 초청돼 최근 인기리에 개봉·방영된 바 있는 드라마 ‘도깨비’와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촬영장소인 동구 배다리, 중구 인천아트플랫폼, 팔미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 인천의 주요한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여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8일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촬영으로 명소가 된 부평구 십정동 ‘스튜디오 발로’에서 청소년들의 ‘꿈’에 관한 주제로 영화배우 전노민의 특강을 듣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로케이션 어드벤처’는 CJ CGV에서 기탁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가 지원하고 인천영상위원회가 진행하는 청소년 영화 로케이션 팸투어”라고 설명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