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과 JYJ 김준수가 입대한다.
탑과 김준수는 9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의무경찰(의경)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 두 사람은 모두 1987년생으로 만 30세다.
탑은 기자와 팬들에게 둘러싸이기보다 조용한 입소를 희망했다. SNS에 “오늘 조용히 들어가고 싶다. 아무 인사 없이 들어가도 이해해 달라. 죄송하다”고 적었다.
김준수는 최근 ‘호텔 매각 먹튀’ 논란에 휩싸인 만큼 조용하게 훈련소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