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바꾼 새누리, 다음주 대선준비단 발족

입력 2017-02-09 08:45
인명진(왼쪽)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가 8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연찬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개정하기로 한 새누리당이 다음주 대선준비단을 발족시키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돌입한다.

당 핵심 관계자는 9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13일 전국위원회에서 당명이 의결되면 대선준비단이 발족될 것”이라며 “대선준비단에서 ‘반성 전국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대선준비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우선 자유한국당으로의 당명 개정이 완료되면 이르면 14일부터 전국 주요 시도별로 버스 투어를 다니며 새 당명을 홍보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출마를 선언한 대선 주자들도 전국투어에 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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