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음악도시 전문인력양성 “음악산업아카데미에 오세요”

입력 2017-02-08 22:47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옥진)은 오는 3월 18일 BP음악산업센터의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미래 한국 음악산업과 ‘부평음악·융합도시’ 사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BP음악산업아카데미’를 개강한다.

부평음악·융합도시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부평구 및 부평구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음악도시’ 사업이다. 

BP음악산업센터는 부평아트센터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다.

음악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거나 자신의 재능을 개발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20~39세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BP음악산업아카데미는 1차 서류전형(지원서, 자기소개서, 음악콘텐츠기획서)과 2차 면접전형(음악콘텐츠기획서 현장 기획 및 PT와 면접)을 통해 교육생 16명을 엄선한다.


BP음악산업아카데미는 한국 음악시장 규모를 키우고, 건강한 음악생태계를 조성할 기획자·마케터·연구자 양성과정이다.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7시에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정은 4학기제로 1학기(3~5월)는 음악산업, 뮤직비즈니스, 음악사업 기획 관련 전문강의가 추진된다.

2학기(5~6월)는 음악사업기획서, 프로젝트 PT&CRITIC, 프로젝트 선발 과정을 거친다.

3학기(6~9월)는 선정된 프로젝트를 교육생 전체가 역할분담 진행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4학기(10월)는 부평밴드페스티벌 기획단 참여, 평가토론회, 수료식 등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중음악 기획 및 연구 20년 경력의 아카데미 박준흠 총괄디렉터와 음악산업 관련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통한 실무형 교육, BP음악산업센터 페스티벌, BP음악산업센터 웹진을 자체적으로 기획·제작·운영할 수 있다.

교육이수 완료 시 수료증이 지급된다.

지원서 및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 커뮤니티 및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음악산업아카데미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032-500-2042~4)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