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입에서 똥내 난다' 험담한 아이돌 (음성)

입력 2017-02-09 00:05 수정 2017-02-09 00:21

CJ E&M 라이브웍스컴퍼니 소속 남자 아이돌그룹 소년24의 한 멤버가 팬들을 두고 험담하는 음성 파일때문에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평소 팬들에게 친절하게 대했던 것으로 알려진 멤버여서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컸다.

8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소년24의 멤버 이화영이 팬들을 두고 험담을 하는 음성 파일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음성에 따르면 이화영은 공연이 끝나고 팬과 가까이 만나 악수하는 등 신체 접촉을 하는 행사를 할때 힘들다며 아래와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입을 일컫는 비속어를 써가며 팬과의 만남이 불쾌했다고 말했다.

"오빠가 좋아(한 여성에게 한 말로 추정). 팬들한테 듣는 오빠말고. X같아. X발. 하이터치 할때 얼마나 짜증나는데. 하이터치 하거든 우리. 팬들 공연 끝나고 팬들 손잡아주고 인사하는거. X발 맨날 700, 800명 받는데 토나올것 같애. XX리에서 똥내나."

이 음성은 이화영이 전 여자친구에게 한 말로 전해졌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