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은 지난 6일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고(故) 목돈상 전 고려대안암병원장 유가족이 기증한 그림 27점을 기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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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식에는 은백린 병원장과 목돈상 교수의 아들이자 고려대구로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인 목영재 교수가 참석했다.
기부작은 고 목돈상 교수가 직접 수집한 애장품들로 서양화, 동양화, 서예 작품까지 다양하다.
은백린 병원장은 “목돈상 교수님께서는 고대의료원의 전신인 서울여자의과대학 시절부터 고려대학교와 함께 하셨으며, 제5대 안암병원장을 역임하신 분”이라며 “고인의 애장품을 기증해 주신 목 교수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이 그림들을 외래 대기실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