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데 없는 결혼설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29)과 안소희(25)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강경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수현과 안소희가 열애한다거나 4월 결혼한다는 식의 중국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둘은 같은 소속사 식구로 친분이 있는 사이일 뿐”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김수현이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와 1년여간 비밀 연애해온 끝에 4월 말 결혼식을 올린다” “안소희가 2015년 9월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소개한 사람이 김수현이었다” 등의 내용을 보도했다.
키이스트 측은 “중국 SNS를 통해 두 사람을 엮은 낚시성 허위 결혼설이 짜깁기 되어 퍼지고 있다”며 “증거자료를 수집이 마무리되는 대로 강경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현은 올해 영화 ‘리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안소희는 오는 22일 개봉되는 영화 ‘싱글라이더’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