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시간 쫓기는 헌재, 고심의 행보

입력 2017-02-08 07:00
2월 8일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전북 정읍시 산내면 한적했던 마을에 구제역이라는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최초 발생 농가뿐만 아니라 단지 내 소 절반을 살처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들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AI에 이어 구제역으로 또다시 쑥대밭이 된 전북 축산농가의 목소리를 전해드립니다.


2월 말 박 대통령 탄핵 결정이 물건너갔습니다. 헌재가 박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들을 추가 채택하면서 증인신문 기일이 22일가지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현재가 서두를 경우 다음달 초 결론이 제시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제3지대 통합의 서막이 오름과 동시에 민주당 경선이 문재인·안희정·이재명 3파전으로 압축되면서 야권 대선 지형도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