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소속사 “런닝맨 대만 팬미팅 위임 허위주장 법적 대응”

입력 2017-02-07 16:09
유재석. 사진=뉴시스

개그맨 유재석이 허위사실 유포와 초상권 무단 사용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7일 “유재석과 소속사는 대만 타이페이 팬미팅과 관련해 누구에게도 위임한 적이 없다”며 “위임을 받았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재석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업체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여러 경로로 증거 자료를 수집 중”이라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오는 10일 타이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속사는 “유재석이 녹화 문제로 이 팬미팅에 불참한다”며 “비록 팬미팅에 함께 하지 못하지만 멀리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