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온 더 트레인’ 완벽한 커플? 충격 미스터리 예고

입력 2017-02-07 11:16

충격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걸 온 더 트레인’이 한 꺼풀 베일을 벗었다.

7일 공개된 은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몰입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이며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예고했다.

긴장감을 자아내는 멜로디가 흐르는 영상은 “완벽한 커플이 있었어요”라는 레이첼(에밀리 블런트)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관찰자의 시점으로 사랑을 나누는 메건 부부의 모습을 비추더니 이윽고 메건(헤일리 베넷)이 실종된 상황으로 이어진다. 혼란스러워 하는 레이첼의 모습, 그리고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그의 진술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걸 온 더 트레인’은 통근열차 창밖으로 보이는 메건의 일상을 관찰하던 알코올 의존자 레이첼이 메건 실종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로 지목되며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베스트셀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나를 찾아줘’의 뒤를 잇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은다. 3월 개봉 예정.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