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이세돌 9단 ‘후원회장 1호’로 영입

입력 2017-02-07 09:57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첫 후원회장으로 이세돌 9단을 영입했다.


안 지사 측 대변인인 박수현 전 의원은 7일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 9단은 지난주 충남도청에서 안 지사와 만났다. 바둑실력이 1~3급인 안 지사는 이 9단과 함께 바둑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의원은 “안 지사는 기존 후원회장을 모시는 방법과 달리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 분들을 국민 후원회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며 “알파고와 ‘인간 vs 인공지능 대국’을 펼친 이 9단이 첫번째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안 지사는 오는 7~10일 공식홈페이지(www.ahnhj.com)에서 국민 후원회장 추천을 받고, 9명을 더 모집할 계획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