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41)이 KBS 정다은(34) 아나운서와 결혼한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의 열애 소식은 6일 일간스포츠 보도로 알려졌다. 몇시간 뒤 조우종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3월에 결혼한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6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조우종은 정다은 아나운서와 5년째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조우종이 프리랜서를 선언하기 이전부터 사귀었다고 한다. 일간스포츠는 KBS 아나운서실에서도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는 한 연예관계자의 말도 전했다.
조우종은 최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나이차이가 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7살 차이가 난다.
열애 보도후 조우종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전제로 정다은 아나운서와 사귀고 있다. 곧 결혼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조우종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조우종씨는 오는 3월 중순 정다은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5년 KBS에 입사한 조우종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2008년 같은 방송사에 입사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