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독일 라이프니츠 연구소’, 플라즈마의과학센터 개소식 가져

입력 2017-02-06 17:35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는 독일의 라이프니츠 저온플라즈마(INP) 연구소와 함께 ‘플라즈마의과학 센터(Applied Plasma Medicine Center, APMC)’ 개소식을 지난 6일 오후 3시에 가졌다.

현재 광운대에서 연구중인 플라즈마바이오과학은 우주의 기본 물질인 플라즈마를 이용해 아토피, 암, 알츠하이머 등 난치성 질환을 연구하여 차세대 건강 복지에 의학적인 적용이 가능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플라즈마의과학센터 개설은 난치성피부 질환과 피부 미용에 중점을 둔 연구와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에 목표를 두고 있다.

플라즈마바이오과학 연구센터의 소장인 최은하 교수는 이번 센터 개설로 인해 플라즈마의료기기 개발 및 인력양성, 교육 훈련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의과학 분야의 발전에 있어 큰 기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 10월 국제 플라즈마 의과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Plasma Medicine)을 통해 플라즈마의과학 분야에서 최고 연구업적을 쌓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2016 ICPM 플라즈마 의학상(PMA)’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선두연구센터 육성사업에서 융합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에 선정되어 지난 10년간 100억 이상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독(韓獨) 공동 국제연구소인 플라즈마의과학센터(APMC)는 플라즈마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의학, 생명 공학 및 환경 신소재 분야와의 협력연구를 통해 ‘플라즈마바이오과학 및 의과학’이라는 새롭게 확장된 연구목표를 설계하여 지난해 8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lobal Research development Center, GRDC)에 독일 라이프니츠 INP 연구소와 공동으로 ‘플라즈마의과학센터(APMC)’의 설립을 제안하여 유치하게 되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