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국 전 질병관리본부장이 대웅바이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대웅제약이 6일 밝혔다.
양 대표이사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 전문의로 와튼스쿨 경영대학원 헬스케어 과정을 수학했다. 약 20여년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주요 정부기관에 재직해 오며 보건의료정책 수립 등 정책과 제도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13년 10월부터 2015년 12월 질병관리본부장을 맡았다.
양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지향하는 대웅의 일원으로 대웅 바이오를 세계적 제약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