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2017년 재난안전분야 연구개발(R&D)에 600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진대비기술개발에 42억원, 대형복합재난 확산예측기술개발에 24억원 등이 투입된다. 또 소방관용 스마트 첨단헬멧 개발 13억원, 피난 훈련용 실화재 훈련장 개발 12억원, 대응장비 현장 실용성 강화기술 9억원 등 소방대원 현장 대응능력 강화기술개발에 173억원이 쓰이게 된다.
나노구조체를 이용한 유출유 및 부유성 위험유해물질 방제기술개발 등 해양오염 및 해양경비지원기술에 81억원, 해양구조기술개발에 20억원 등 해양경비안전분야 연구개발 투자도 총 109억원으로 지난해(65억원)에 비해 45억원(69%) 증액됐다.
특히 올해는 재난관리지원기술개발 등 재난안전분야 8개 연구개발(R&D) 사업 중 14개 과제(117억원)의 연구기관을 신규 선정한다.
신청자격, 평가절차,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www.mpss.go.kr)나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www.nt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최복수 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 “이번 신규과제 연구기관(자) 공모에 많은 기관이 참여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한 발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안전처, 올해 재난안전 연구개발에 600억원 투자
입력 2017-02-06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