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이 이계인이 조작한 몰래카메라에 속았다.
5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지상렬의 몰래카메라로 꾸며졌다.
이날 지상렬의 몰카를 의뢰한 이계인은 “사업을 시작했다. 너한테 말 안 했는데 동충하초로 하는 거다”라고 지상렬에게 가짜도움을 요청했다.
이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는 지상렬은 “사업 어려운데 괜찮겠냐”라며 조언했다. 이에 이계인은 “집이 잡혔다. 여기서 포기하거나 안 되면 감방 가는 거다”라고 과장했다.
이계인의 동충하초 사업에 발 벗고 나선 지상렬은 광고 촬영을 찍게 됐다. 그는 광고 콘티를 제안하고 애드리브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광고에 임했다.
그러나 콧바람으로 촛불 끄기, 애벌레 탈 쓰기 등 엉뚱한 제안에도 별 의심 없이 기꺼이 참여했다.
결국 몰카임이 밝혀지며 지상렬은 “몰카 보면서 저걸 왜 속나 했는데 막상 당해보니”라며 몰카에 당한 소감을 밝혔다. 그런 지상렬을 보며 이계인은 그의 의리에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