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경비원에게 갑질 금지·저질 교과서 논란

입력 2017-02-05 15:50

앞으로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언·폭행을 할 경우 가중 처벌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백화점·마트에서 심한 폭언·폭행을 일삼는 ‘블랙컨슈머’는 경찰의 중점 단속 대상에 오릅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3일 부당처우(갑질) 근절을 위한 ‘사회적 약자 보호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대책을 논의·확정했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P&G(피앤지) 아기 기저귀에도 유해성분이 검출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는 제품 판매를 중단했지만 P&G는 제품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역사교사와 학자들이 국정 역사 교과서 최종본에서 653건의 오류를 짚어냈습니다. 최종본 공개 후 사흘간 고교 한국사 1권만 검토했는데 이처럼 무더기로 나왔는데요.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가 공들였다고 강조했던 부분에서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때문에 저질 교과서라는 비난도 있었습니다.


세계 최초’ ‘기가 LTE’ 등을 내세운 KT의 광고가 잇따라 허위·과장 광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방송통신위원회도 KT의 기가 LTE 광고가 허위·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지난달 말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