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1분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뽀로로파크 철거 공사현장에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경기재난안전본부는 이날 메타폴리스와 연결된 뽀로로파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차 수십대가 출동해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본부는 관계자는 "뽀로로파크 화재 현장에서 뿜어져 나온 연기가 인근 쇼핑몰을 덮쳐 이용객들을 대피시켰다"며 "화재로 신원을 알수 없는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지고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은 1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