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정글가족, 서로에 대한 진심 전하며 '생존미션 완료!'

입력 2017-02-04 00:16
사진 = SBS '정글의법칙' 방송 캡쳐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 선발대 멤버들인 '정글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탔다.

3일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편에서는 윤다훈, 솔비, 공명, 슬리피, 방탄소년단 진, 우주소녀 성소의 생존기로,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제로 베이스 3무(無) 생존 마지막 규칙인 족장 김병만 없이 생존하기를 수행했다.

이어 김병만이 없어지자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생존을 이어갔다. 

성소, 공명, 윤다훈으로 구성된 에이스 팀과 솔비, 방탄소년단 진, 그리고 슬리피로 이루어진 삼남매 팀이었다. 

멤버들은 사냥감을 획득하기 위해 바다사냥에 나섰다. 

특히 성소는 인어공주로 변신했다. 

바다에 잠수하는 건 처음이라는 성소는 "물고기도 엄청 많고 너무 예뻐서 좋았다. 

인어공주가 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국 성소는 몇번의 시도 끝에 물고기 잡기에 성공했다.

또한 슬리피는 코코넛을 따기 위해 나무타기를 시도했고, 솔비와 슬리피는 코코넛 대신 다른 먹거리를 찾아 나섰으며 카사바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드디어 24시간이 지나 '정글 가족'은 '3무 생존 미션'을 완료했다. 

척박한 섬에서 홀로 외로웠던 김병만과 족장 없이 힘들게 생존해 나갔던 멤버들은 드디어 재회했다. 

김병만은 다시 만날 멤버들을 위해 직접 딴 거북손과 코코넛을 손질해 푸짐한 식사를 마련했다.

한편, 성소는 "오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언니 오빠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정말 감동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슬리피 또한 "체력이 너무 약해서 단체 생활에 민폐를 끼치는 것 같다"며 죄송한 마음을 표했다. 

먼저 떠난 진은 "제 인생에서 다시 없을 값진 여행이었다. 일상과는 다른 생활을 며칠 동안 했으니까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진심을 전했고, 이로써 정글 가족들의 가족 시트콤이 막을 내렸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