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29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8연패 탈출

입력 2017-02-03 23:14
KOVO 제공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8연패에서 벗어났다.

OK저축은행은 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 2(20-25 25-23 26-24 21-25 20-18)로 역전승을 따냈다. OK저축은행은 기나긴 연패에서 탈출해 시즌 5승 22패(승점 15)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3연승이 좌절됐다.

모하메드가 29점(공격성공률 46.77%), 송희채와 강영준이 각각 16점, 14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바로티가 31점, 전광인이 20점으로 분전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3대 2로 꺾었다. 도로공사는 시즌 성적 5승17패(승점 16)를 기록했고, 현대건설은 4연패에 빠졌다. 헐리가 23점, 배유나와 정대영이 나란히 17점씩을 올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