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저비터' 우지원, "연예인 마인드 버려라" 강한 훈련예고

입력 2017-02-04 00:14
사진 = tvN '버저비터' 방송 캡쳐

Team W의 감독 우지원이 "연예인 마인드 버리라"며 강한 훈련을 예고했다.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스타 농구 리얼리티 '버저비터'가 3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됐다. 

1화에서는 현주엽 팀(Team H)과 우지원 팀(Team W)이 첫 승부의 주인공으로 선정, 코트 위에서 전장보다 더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화에서는 양팀이 경기에 앞서 40여일간 진행한 특훈이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코트 위를 쉴새 없이 뛰고, 농구공이 마치 몸의 일부인 듯 드리블 훈련을 하는 연예인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농구 팬들을 '버저비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어 첫 경기 출전을 앞두고 두 감독의 신경전도 벌어졌다. 

H팀 감독 현주엽은 "우지원은 현역시절 실력도 있었지만 외모가 잘생겼기 때문에 뛰었을 뿐이다. W팀은 우리에게 밟고 올라갈 계단에 불과하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W팀의 수장 우지원 감독 또한 "현주엽은 틀에 박힌 농구를 한다. 과거 우승 경험이 없는 무관의 제왕이다"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배우 이상윤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제일 친했던 친구가 농구공을 사면서 농구를 처음 시작했다"며 "본업은 연기자인데 얼굴을 다친 적도 있었다"는 말로 농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어 그는 "두려운 마음이다. 굉장히 혹독한 훈련이 기다린다는 소문이 있다"고 첫 훈련에 임하는 심정을 털어놓았다.

한편, tvN '버저비터'는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송한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