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더원X남주희, 쟁쟁한 경쟁자 제치고 1위 차지...'역대급 점수'

입력 2017-02-03 22:27 수정 2017-02-04 00:12
사진 = MBC '듀엣가요제' 방송 캡쳐

3일 방송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더원과 남주희의 듀엣곡이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더원과 남주희가 다시 왕좌를 꿰차면서 지난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90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 

설특집으로 이어져 방영됐고, 더원, 남주희는 거미는 'You Are My Everything'을 선곡해 시작부터 청중들의 마음을 울렸다.

두 사람은 원곡을 해치지 않으며 완벽한 고음과 두 사람의 호흡으로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고음과 감성을 오가는 두 사람의 호흡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이에 두 사람의 획득 표는 순식간에 올라갔고, 결국 이영현과 유지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밴드 '시크'의 보컬 남주희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간절한 바람을 표했다. 

그녀의 뜻을 아는 선배 가수 더원은 지난 1라운드에 이어 혼신의 힘을 다해 주희와의 듀엣 무대를 펼쳤다. 

한편, MBC '듀엣가요제'는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영한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