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의 송마린(신민아 분)이 유소준(이제훈 분)의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설레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첫 방송된 '내일 그대와'에서는 의식을 잃고 쓰리진 후 병원에서 깨어난 송마린이 유소준에게 "누구세요" 라고 물었고, 유소준은 "나에요. 아까 봤던 서툰 남자"라고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송마린은 "나 교통사고 당했었는데"라고 말하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유소준은 "교통사고 아니에요.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혼자 쓰러졌어요. 하나도 안 다쳤다고요. 혹시 모르니까 검사 한 번 받아봐요"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하지만 송마린은 몸을 일으키려 했고, 이에 유소준은 일어나려는 송마린의 어깨를 살짝 잡으며 침대에 다시 눕힌 뒤 "도와주는데에는 도와줄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송마린은 유소준의 손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유소준은 시간여행자로 송마린이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하자 사고 당하기 직전으로 돌아가 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시간을 끌었다.
덕분에 교통사고를 당하는 대신 길에서 기절하여 쓰러지고, 유소준이 송마린을 병원에 데려가며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됐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