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결국 불발됐습니다. 오전 10시 청와대에 들어가려 했지만 오후 2시55분쯤 철수했습니다. 청와대가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거부할 경우 현행법으로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 특검의 결론입니다.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국민이 새누리당을 용서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높은 지지율을 근거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두용 감독의 영화 ‘최후의 증인’(1980년)이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한국전쟁을 다룬 영화지만 군사독재 정권에서 검열에 희생된 아픈 사연이 있는 작품입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