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개헌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한 전국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범국민 네트워크인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가 본격 출범한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오는 8일 오전 11~1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전국지방분권협의회,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한국지방신문협회, 지역방송협의회, 한국지역언론인클럽 등 8개 단체가 참여해 지난달 25일 결성됐다.
출범식에서는 김형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경북대교수)과 최명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강릉시장)이 대회사를 한다. 이어 이주영 국회 개헌특위 위원장과 김부겸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최백영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대표 등이 결의사를 한다.
이어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8개 단체가 공동협약(MOU)을 체결한 후 이기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연구단장(인하대 교수)이 지방분권개헌 공동안 발표한다. 공동안은 국회 개헌특위와 각 정당 및 대선후보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는 앞으로 지방분권개헌 지역순회 결의대회, 지방분권개헌 국민자문단 모집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출범식 8일 국회도서관서
입력 2017-02-03 12:46 수정 2017-02-03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