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회장 조종남)는 최근 서울 중구 명동길 서울YWCA 대강당에서 제9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서울Y는 올해 탈핵생명․성 평등․평화통일․청(소)년․돌봄정의 운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예산 규모는 약 150억 원으로 지난해 감사․결산․사업 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채택했다.
조종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95년 동안 쌓아온 역사 위에 아름다운 변화의 열매가 풍성히 맺혀지길 바란다”며 “서울Y는 창립 100주년을 향해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이사 9명(염현경 이유림 장영옥 탁정미 황성연 전영지 김명희 정선덕 허하나)과 이유림 제1부회장, 김선희 제2부회장이 선출됐다.
이 부회장은 정동제일교회 권사로 서울Y 기획부·재정부·회원부·복지사업단 위원, 쉼이있는교육 시민포럼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과천은파감리교회 권사인 김 부회장은 금천여성인력개발센터·봉천종합사회복지관 위원, 서울Y 여성능력개발부 부위원장, 자원봉사센터·성인부 위원장, 제2회계이사 등을 지냈다. 조 회장은 연임됐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