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예정화가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인 마동석과 자신의 어머니가 3살 차이가 난다고 밝힌 가운데 예정화 엄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예정화는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공개연애 중인 마동석과의 연애 스토리를 털어놨다.
예정화는 마동석이 “엄마와 3살 차이가 난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마동석은 1971년생, 예정화의 어머니는 1968년생이다.
이어 예정화는 “영화 시사회장에서 마동석씨를 처음 만난 엄마가 철이 없어서 그 자리에서 ‘누나’라고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마동석도 ‘네 누님’이라고 대답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예정화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과 동영상도 네티즌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예정화가 어머니와 함께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예정화의 어머니는 친언니라고 해도 믿을 만큼 동안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선 남자친구 마동석이 전화로 깜짝 등장해 예정화를 놀라게 했다.
마동석은 예정화에 대해 "나이가 있어서 마음 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 친구가 굉장히 순하고 착하다"며 "가족들에게 잘하는 모습이 예뻐 보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예정화도 마동석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같은 소속사에 들어간 뒤 운동을 하면서 친해졌다"고 밝혔다. 예정화와 마동석은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 연인이 됐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