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특검, 崔의 20년 집사 ‘방 과장’ 수사

입력 2017-02-03 07:00

2월 3일 오늘의 국민일보 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최순실(61·수감 중)씨의 숨겨진 집사가 있다는 사실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파악하고 비밀리에 소환조사한 것으로 2일 확인됐습니다. 20년 넘게 최씨를 보좌하며 수족 노릇을 한 방모(45)씨가 장본인입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갑작스러운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한 정치권의 평가는 양극단입니다. “고뇌에 찬 결단”부터 “무책임한 결정”까지 제각각입니다. 긍정·부정을 떠나 우유부단할 줄 알았는데, 과단성에 놀랐다는 평가가 가장 많습니다.

사진=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자신을 예방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에게 자리를 권하고 있다. 역대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국방부 장관이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을 택한 것은 매티스 장관이 처음이다. 매티스 장관은 3일 국방장관회담에서 한민구 장관과 한·미동맹 강화 발전, 북한 도발 위협 강력 대처, 차질 없는 사드 배치 문제 등을 논의한다. 이병주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일 전용기로 오산 공군기에 도착해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한국 방문은 지난달 20일 출범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의 첫 해외 순방입니다. 한·미 관계뿐 아니라 미 신행정부의 동아시아 전략 전반을 전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팍팍한 살림살이에 밥상물가까지 급등, 체감경기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에도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고통지수가 공식 지표 대비 12배 높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