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일산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

입력 2017-02-02 12:26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31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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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령산모 및 조산 산모 증가, 인공임신시술 등에 따른 고위험 신생아의 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인 신생아 집중치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서다.

일산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국고지원비와 병원 자체투자비용 으로 기존 병상에서 5병상을 늘려 총 17병상으로 확장했으며, 저체온 치료기, 인공호흡기, 보육기 등 16종 52점의 신규장비를 도입하고 전문 간호인력도 5명을 증원했다.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담전문의의 24시간 진료시스템도 갖췄다.

보건복지부가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일 목적으로 광역 단위별 거점기관으로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선정해 지원·육성하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