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예정화와 배우 마동석의 러브스토리가 MBC 수요일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을 8%대로 끌어올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지난 1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전국 시청률이 8.4%를 가리켰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 시청률은 7.7%였다. 시청률은 1주일 만에 0.7%포인트 상승해 8%대로 진입했다.
예정화는 이 방송에서 최은영 김나영 황보 김정민과 함께 출연했다. 마동석과의 러브스토리부터 한때 해프닝으로 끝난 진행자 김구라와 김정민의 열애설을 잘못 유포한 과정까지 이야기했다. 남자친구 마동석은 방송 중 전화 통화에 응해 예정화를 응원했다.
예정화는 김구라와 김정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라면 함구했을 것”이라며 “방송 토크쇼의 주제인 ‘열애설과 해명’을 이야기하는 취지였다. 김구라와 김정민에게 피해를 끼친 것 같아 미안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대 KBS 2 ‘추적 60분’의 시청률은 4.1%, SBS 코미디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3.5%를 기록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