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아침에만 반짝 추워요” 서울 체감온도 -11.8도↓

입력 2017-02-02 04:51
사진=뉴시스.

[오늘 날씨] 2월2일 목요일 아침 출근길은 무척 춥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4~5도 가량 뚝 떨어진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낮부터 기온이 빠르게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며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8.6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2.1도, 청주가 영하 6.6도, 대전이 영하 7.3도, 부산이 영하 1.7도입니다.

여기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서울이 영하 11.8도로 뚝 떨어졌고, 청주도 영하 9.3도, 대구가 영하 7.8도, 부산이 영하 5.9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낮에는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이 3도, 춘천이 3도, 청주가 4도, 대구가 7도, 부산이 10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도 어제와 비슷합니다.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지만 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입춘이자 토요일(4일)인 모레엔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부 내륙엔 밤에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등굣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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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