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경은 감독 “보이지 않는 실수 많았다”

입력 2017-02-01 21:27
KBL 제공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보이지 않는 실수'들을 안양 KGC전 패배 원인으로 꼽았다.

SK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리그 KGC와의 경기에서 69대 79로 졌다.

경기 후 문 감독은 “보이는 실책보다 보이지 않는 실수가 많았다. 외곽에서 이점을 가져가지 못하고 키퍼 사익스에게 연달아 속공을 내주면서 끌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문 감독은 “공격의 선택이 안 좋았다. 외곽슛이 실패하면 인사이드에서 적극적으로 파울도 얻어내야 하는데 평소보다 실책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문 감독은 외국인 선수 제임스 싱글톤에 대해 “팀에 온 지 얼마 안 됐다. 서로의 장단점을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