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간으로서 애도합니다. 한 일본인으로서 사과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부산 소녀상에 놓인 쪽지 내용입니다. 인간의 이성과 양심은 이렇게 문명과 야만을 가릅니다▶
연세대는 신축 민자기숙사의 비용을 1인실 월 66만원, 2인실 월 36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1인실 기숙사비는 신촌 인근 원룸 월세에 비해 1.3배 높은 수준입니다. 외부 자본을 끌어들여 기숙사를 짓고 학생들에게 그 비용을 전가하고 있는 셈입니다. ▶
오늘 저녁(6시부터 9시 사이) 달과 화성, 금성이 일렬로 늘어서는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날씨가 좋으면 누구나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다는데요.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면 스마트폰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살 아이가 방학숙제 문제로 부모에게 혼난 뒤 10층에서 뛰어내렸습니다. 방 안에 있던 부모는 아이의 아들의 투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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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