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쇼윈도 안에는 봄옷, 쇼윈도 밖에는 한파주의보

입력 2017-02-01 15:15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옷가게 쇼윈도우에 봄옷을 입은 마네킹이 진열돼 있다. 서영희 기자

아침 나절 잠시 주춤했던 동장군이 오후 들어 찬바람과 함께 다시 찾아왔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영하10도 안팎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시민들은 옷깃을 여미고 걷는데 쇼윈도 속 마네킹들은 어느새 봄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화사한 색상의 봄옷을 입은 마네킹들을 보니 마음이나마 조금 따뜻해지는 듯합니다.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옷가게 쇼윈도우에 봄옷을 입은 마네킹이 진열돼 있다. 서영희 기자


뚝 떨어진 기온은 다행히 내일 낮부터 오름세로 돌아선다는 예보입니다. 주말까지는 강한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옷가게 쇼윈도우에 봄옷을 입은 마네킹이 진열돼 있다. 서영희 기자














정승훈 기자, 사진=서영희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