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은 지난달 24일 강원도 홍천 육군11사단 화랑교회를 방문해 ‘사랑의 온차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엔 총회 군목부와 군선교관계자, 11사단장 박주경 소장, 기독간부, 군종병 등이 참석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기도했다.
박 사단장은 부대 방문에 감사를 전하며 “홍천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장병들이 사고 없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단군종참모 성동준 목사는 “혹한의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사랑의 온차처럼 따뜻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군목부(부장 홍석환 목사) 서기 서홍종 목사는 “군복을 입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을 위로할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며 “군목부 서기로서의 임기가 끝나더라도 잊지 않고 군부대와 군인교회를 방문해 위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