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후보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장을 한 것과 관련, “우리도 핵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이 헌정의 미래를 위해 역사의 후회가 남지 않는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 “최순실 사태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좀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만 실체가 드러날 것이기 때문에 (박근혜)대통령의 임기전에 쫓아내는 일은 안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탄핵으로 대통령을 쫓아내야 하는 상황인지 국민들이 판단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