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대법관 후보에 보수 성향 고서치 판사 지명

입력 2017-02-01 10: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닐 고서치(49) 콜로라도주 연방항소법원 판사를 공석인 미 연방대법관 후보로 지명했다.
고서치 판사는 보수 성향으로 법 해석을 법문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통주의자다.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고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선친은 레이건 행정부에서 환경청장을 지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