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2월 1일 수요일 아침 출근길엔 추위가 한풀 주춤합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4~5도 가량 높은데다 바람도 없어 평년기온을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낮부터 다시 강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오전 한때 중부지방을 중심을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출근길 마스크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는 아침까지, 전라서해안은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추운 곳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다른 지역은 서풍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5.7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1.9도, 대전이 영하 6.5도, 대구가 영하 1.7도, 부산이 0.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춘천이 1도, 대구가 6도, 부산이 9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일부 중부내륙에는 내일 아침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기온은 내일 오후부터 차차 평년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됐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상도 지역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만큼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절기상 입춘인 4일 토요일인엔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마스크 챙기세요.
등굣길 : 마스크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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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