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4박 7일 일정으로 해외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탄핵반대 주장을 이어갔다.
김진태 의원은 27일부터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해 교민간담회와 한인교회 주일예배를 하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또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태극기 제1보) 캐나다 토론토 도착했다”며 “교민 간담회를 하는데 독립운동하는 분위기, 고국이 걱정돼서 잠을 못 주무신다”는 글을 올렸다.
31일에는 독일 슈피겔지와 인터뷰한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선 확실하지도 않은 사유로 대통령을 파면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일단 탄핵의결하고 죄를 찾는 중이다. 훈수둘 때 잘 보이는 법, 해외교민들이 더 잘 안다. 한국은 광장에서 직접민주주의를 한다. 모두가 피곤하다. 독일처럼 자유민주통일이 돼야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며 탄핵반대 집회를 옹호했다.
김진태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가슴이 뭉클하다”, “응원한다”, “안전하게 잘 다녀오라”는 등의 응원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귀섭 대학생 인턴기자